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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사건에 대한 엉터리 설명개념적 설명들 2020. 7. 17. 17:41
음모론은 사건에 대한 엉터리 설명이다. 며칠만 지나면 금세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비온뒤 먼지처럼 씻겨져 버리는 음모론도 있고, 달착륙 거짓음모나 외계인 은폐 음모론 처럼 몇 십년을 두고 이어지는 것들도 있다. 많은 음모론은 진실이 밝혀지고 사건이 제대로 설명되어 질때, 많은 경우 눈 녹듯이 사라진다. 그리고 음모론에 대한 강력한 믿음들도 인식적 사고적 오류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기에 비판적 사고로 극복할 수 있다. 음모론은 대표적인 가짜 뉴스다.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빨리 퍼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이야기에 “놀라움”과 “새로움”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움과 놀라움 하면 단연 음모론을 따라올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음모론은 “문제가 되는 또는 설명하려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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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 주장에 대처하는 몇가지 질문들 - 마이클 셔머개념적 설명들 2020. 7. 4. 02:20
허튼 주장들을 진단하는 칼 세이건의 팁들에 이어서, 마이클 셔머의 허튼소리로 의심 드는 주장claim들을 만났을 때 던져야 할 질문들을 번역 소개한다. 때로는 과학적 용어를 써서 비과학적이거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진짜 과학과 유사과학이나 허튼 소리를 하는 것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스켑틱 편집자 마이클 셔머가 그런 주장을 만났을 때 던질 질문을 정리해 주고 있다. 소개하는 글은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 훈련을 쉽게 풀어 쓴 것으로 62호 특집기사(https://www.skeptic.com/junior_skeptic/issue62/)에 실린 글을 번역하였다. 앞서의 칼 세이건의 허튼소리 진단 키트와 연결하여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다. 질문 1. 주장의 출처는 믿을 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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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 진단 키트, Baloney Detection Kit, 칼 세이건개념적 설명들 2020. 6. 26. 11:43
세상엔 많은 믿을 수 없는 주장들과 잘못된 믿음들이 있다. 이들을 어떻게 논박할 것인가? 이들의 지적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많은 과학적 사고, 회의주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 핵심을 가장 잘 그리고 쉽게 정리한 글은 칼 세이건Carl Sagan의 이다. 1995년에 출간된 에 실려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으로 번역 출간됨.) 칼 세이건은 과학적 사고를 위해 그리고 세상에 나도는 온갖 허튼 주장들(미신, 유령, 초자연적 존재, 환각, 반과학 등)과 싸우는 간단한 기법들을 제시하고 있다.(맨 마지막에 원문 첨부.) 원문을 번역하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좀 더 쉽게 설명이 곁들인 소개글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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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귀신을 보는가? ③헛것들에 대한 고찰 2020. 6. 24. 13:14
거듭 확인하지만 귀신은 뇌가 만든 환각이다. 우리 뇌가 환각을 경험하는 원리와 귀신 체험은 그 원리에서 그리고 뇌의 작동 프로세스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의 신경계와 뇌는 다양한 약물에 의해 환각을 경험할 수 있다. 뇌의 활동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들은 무수히 많이 발견되었고, 약으로 개발되었고, 다양한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약물에 의한 그리고 생체조직의 물질적 작용에 의해 헛것을 보게 되는 몇 가지 경우를 살펴보자. 이러한 약물에 의한 환각 경험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첫째로 환각이 순전히 뇌의 작용이라는 점. 둘째로 환각 경험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확고하게 입증되었다는 의미이다. 많은 약물들이 환각을 경험하게 한다. 환각을 일으키는 악물이 초자연적인 경험을 유발한다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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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귀신을 보는가? ②헛것들에 대한 고찰 2020. 6. 23. 12:50
이번 글은 귀신을 보게되는 특수한 조건과 환경에서의 뇌의 창조적 활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귀신 체험을 이야기를 들으면 다음 세 가지로 평가할 수 있다. 1)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처럼 실제로 일어났다. 2) 실제는 아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났다고 그가 확고하게 믿고 있다. 3) 그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든 꾸며낸 이야기다. 이 셋 중에서 평가하고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한 사람의 경험이 너무도 생생하고 사실적이다면, 우리는 대부분 그것을 받아들인다. 우리는 생생함에 속고 구체성에 또 한번 속는다. 문제는 생생한 경험이다. 함께 경험한 동료가 있을 수도 있다. 이구동성으로 같은 경험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반박할 수 없다. 생생함은 증거가 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그 자체는 귀신의 존재와 귀신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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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귀신을 보는가? ①헛것들에 대한 고찰 2020. 6. 22. 22:21
왜 귀신을 보게 되는가? 어떻게 귀신을 보게 되는가? 이 질문에 대해 1. 우리 뇌의 사고에서 오류, 2. 신체적 조건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뇌활동의 착각, 3. 헛것(환상)을 경험하도록 뇌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생리학적 요인, 이 세 가지 차원에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 글은 첫 번째로 뇌가 만드는 판단의 오류 측면을 다룬다. 귀신 체험은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하다. 미국인들 중에 약 45%는 귀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18% 정도는 심지어 만나기까지 했다고 하는 여론조사가 있다.(허핑턴포스트, 2012. 12월) 우리나라 경우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신과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훨씬 큰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귀신은 죽은 사람(동물)의 혼령이 어떤 형체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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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것이란 말의 위대한 통찰헛것들에 대한 고찰 2020. 6. 19. 10:10
참으로 매력적인 말 ‘헛것’ 우리말에 ‘헛것’이라는 말이 있다. ‘허깨비’라는 말과 동의어로 둘의 사전적 해석은 같다. "헛것(허깨비): 기(氣)가 허하여 착각이 일어나, 없는데 있는 것처럼, 또는 다른 것처럼 보이는 물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가 허하여”라는 헛것 경험의 전제는 동의하기 어렵다. ‘기(氣)’라고 하는 것을 실재하는 그 무엇으로 전제하고 뜻풀이를 한 것이다. 착각의 원인을 쇠하거나 허해진 기로 설명하는 것도 비과학적이다. “기가 허하다”는 의미를 우리의 신체적 조건과 상황이 매우 허약한 상태로 이해하자고 옹호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전적 정의에 은유가 삽입되는 것이 엉뚱하기 그지없다. 이 은유를 인정한다 해도, 신체적 상태가 매우 안 좋은 조건(그래서 외부 자극을 제대로 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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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 삶의 태도이다개념적 설명들 2020. 6. 18. 10:48
비판적 사고는 삶의 자세다. 무리를 무릅쓰고 단순화한다면, '당신의 사고thinking가 당신이다.' 삶의 질은 우리가 만들고 산출하는 사고의 질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우리의 사고를 제대로 점검하고 평가하며 연마하는 일은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 된다. 비판적 사고는 '생각하기'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능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어떤 주제, 문제, 내용이든 상관없다. 비판적 사고는 크게 태도와 능력으로 설명된다. 많은 학자들이 비판적 사고를 사고의 태도(성향)과 인지적 능력(인지 기능, 기법, 훈련정도)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과 종합으로 발휘된다고 본다. 태도적(기질적) 요소로는 명료성 · 공정성 · 정확성에 대한 열정, 철저한 인식을 위한 열의, 증거에 충실하려는 강렬한 욕구, 모순적이고 비..